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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판결한 김정운 부장판사 '청주와 깊은 인연'

  • 웹출고시간2014.02.17 19:39:18
  • 최종수정2014.02.17 19:39:17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을 판결한 김정운 부장판사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도 출신인 김정운(47·사법연수원 24기) 부장판사는 청주와 인연이 아주 깊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약 3년 동안 청주지법에서 장기근무하며 부장판사와 영장전담판사를 지냈기 때문이다.

김 부장판사는 2012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사상 처음 실시한 법관평가에서 당시 청주지법 소속 부장판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선후배간 신망이 두터운 간부판사로 인기가 높았다.

지역사회에 이슈될 만한 사건을 명쾌한 판결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영장전담판사 시절 수뢰혐의를 받고 있는 충청대학 이사장, 이향래 보은군수, 한용택 옥천군수 등에 대한 영장을 잇따라 발부해 유명인사에겐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들었다.

충북지역 대표적인 토착비리사건으로 떠들썩했던 '하나로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의 주요 피의자에 대한 영장도 발부했다.

반면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대법원에서 무죄확정판결을 받은 홍동표 전 청주흥덕경찰서장에 대한 영장은 주변의 예상과 달리 기각해 눈길을 끌었다.

그를 기억하는 한 변호사는 "미소가 아름다운 사교성 있는 판사로 기억한다"며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판결로 변호사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고 회고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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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