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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7-8일 청주교대서 세미나 개최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주제
13일 세미나 결과물 보고회 개최예정

  • 웹출고시간2013.09.08 16:35:54
  • 최종수정2013.09.08 16:35:54

배움의 공동체 홍보물

배움의 공동체 연구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청주교대 교사교육센터에서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충북지역 교사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참가자 스스로 자비를 출연해 운영됐다.

학습연구원인 한은순·한영옥 교사가 주축이 돼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질 높은 교육 많이 학교를 변화 시킨다는 일본 동경대 사토마나 부교수의 수제자인 손우정(배움의 공동체 연구회장)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1박2일 동안 진행된 세미나와 토론과정에서 생산된 결과물을 오는 13일 집단 보고회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배움의 공동체'는 사토마나 부교수에 의해 주창돼 현재 일본 학교개혁의 실천개념으로 정착,보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1년 사토마나부의 '교육개혁을 디자인한다'라는 번역본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사토마나부 부교수는 이 책자에서 진정한 교육개혁의 원칙을 '교육과정에 민주주의를 관철시키고 교육의 공공성을 옹호, 발전시키는 것'에서 찾고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선택의 자유가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권에 기초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할 자유, 평등원리의 보다 철저한 구현, 학생과 청소년의 시민적 권리와 자유의 보장, 교직의 전문성과 학교의 자율성의 강화, 밀실양육을 탈피한 양육과 교육의 열린 네트워크의 구축, 그리고 이를 통해 학교를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배움의 공동체'로 재조직할 것"을 주창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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