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문길태

객원기자

4월에는 대륙의고기압이 점차 쇄약해지면서 남고북저형의 기압배치로 바뀌고 변질된 이동성고기압이 주로 우리나라를 지배하게 되어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편이나 하순경에는 3~4일주기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청담이 급변한다.

기압골이 통과한 후에는 기온이 급상승하여 충청 등 중부지방의 낮 동안 평균최고기온이 10~12도c, 남부지방은 11~14도c정도로 높아지고, 중부지방의 월평균 강수량이 80~120mm, 남해안 과 제주도지방은 100~190mm분포이지만 대기가 건조하여 서해안 일부지방을 재외하고는 연중 상대습도가 가장 낮으며 바람이 강하고 풍향이 수시로 변하는 달로써 화재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폭풍으로 인한 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강풍과 함께 봄의 불청객 황사가 자주 내습하기도 하는데, 이달의 절후로는 4일이 한해 농사가 시작된다는 ‘청명’으로서 이때쯤은 날씨가 화창하게 풀려 야외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20일은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하게 자란다는 ‘곡우’로써 농가에서 못자리를 만드는 등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