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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동시개발 유력

미래부, 충북도 요구안 반영

  • 웹출고시간2013.08.27 13:10:43
  • 최종수정2013.08.27 16:47:38
정부가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동시 개발하라는 충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북 청원군·세종시·충남 천안시 등 3개 기능지구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국비를 반영키로 했다.

어느 정도의 국비를 반영할지 정하진 않았지만, 기능지구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동시개발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11일 과학벨트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한 미래창조과학부 양성광 미래선도연구실장에게 "거점지구를 먼저 개발하고 기능지구를 후에 개발하지 말고, 대덕지구에서 생산되는 연구결과물을 충북 청원·세종시·충남 천안 3개 기능지구에서 응용화·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미래부는 최근 도청에서 열린 3차 기능지구 공동기획위원회에서 "2017년까지 기능지구도 거점지구와 동시에 개발하는 쪽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미래부가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안되면 추경에라도 기능지구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충북도가 줄기차게 요구해온 거점지구-기능지구 동시개발론을 정부가 수용한 셈"이라며 "앞으로 정치권과 기능지구 예산확보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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