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담배피고 욕하면 나쁜 택시"

충발연, 공공서비스 개선연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3.07.23 17:2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택시기사를 '착한 택시'와 '나쁜 택시'로 구별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북발전연구원은 23일 '충북지역 공공서비스 개선연구(택시분야, 김규원 연구위원)' 결과를 발표했다. 법인택시 종사자 40명과 이용객 9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여성 이용객은 성희롱과 범죄 우려, 미성년자는 반말과 돌아가기, 외지 방문객은 무뚝뚝함과 난폭운전 등을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택시 기사의 바람직한 모습으로는 정해진 유니폼 착용(흰색 셔츠, 검은색 바지)을 들었다. 승차 직후 승객의 나이, 성별, 국적 등에 상관없이 정중한 인사와 큰 짐을 동반하면 대신 실어주는 기사를 '착한 택시'로 평가했다.

반면 차내에서 모자를 쓰거나 담배를 피우고, 라디오 음량 높이거나 운행 중 DMB 시청하는 기사는 '나쁜 택시'로 인정했다. 운행 중 껌을 씹거나 라디오 노래 따라 하기, 욕설, 신호위반, 먼 길 돌아가기, 반말, 훈계, 손님대화 끼어들기 등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거스름돈 정확한 지급과 영수증 발급은 물론 택시 기사에게 서비스 개선 동기를 부여하는 요금체계(야간할증, 3·4인 탑승 때 할증)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