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충청지역대회에서 수상한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한교동, 빵가루, 허거당거당스파이크팀.
ⓒ서원대학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충청지역대회에서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8일 서원대에 따르면 최근 목원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505편의 기획서가 접수됐고 대전·충청지역에서만 385편이 접수돼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만이 진출해 발표했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4학년 심규원·서하연·전현아·임혜민으로 구성된 '한교동'팀은 치매 환자의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아이디어 '발자치: 발걸음으로 자연스럽게 치매 신호를 알리다'로 우수상(3등상)을 받았다.
3학년 남세민·김명성·오연우·최지연으로 구성된 '빵가루'팀은 건설현장 이주노동자들의 소통 문제를 다룬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정예은·한수빈·성혜은·최민희가 참여한 '허거당거당스파이크'팀은 청년 당뇨 이슈를 다룬 '#내가 당사자였습니다'로 각각 입선을 차지해 총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OSA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광고 공모전으로 광고·PR 업계 주요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인턴십 기회가 제공돼 해마다 참가 작품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현정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경쟁이 치열해 수상 자체가 뛰어난 스펙으로 평가되는 만큼 학생들에게 자랑과 긍지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성과가 서원대 광고홍보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