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청주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청소년지도사 양성과정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 개설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최근 충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주시서원청소년문화의집, 청주시청원문화의집,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및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청소년지도사 특강 실무를 논의하기 위해 비전학부 라이프설계전공과 협약 기관들은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강경구 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론 중심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과의 실제 소통 경험이 자격시험은 물론 이후 현장 활동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옥 라이프설계전공 주임교수는 "현장에서의 실천적 소양과 사례 기반 면접 연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미 교학부총장 겸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협약과 실무 회의는 대학과 지역 청소년기관 간 협력이 단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원대는 향후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지도사 양성 등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