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2025년 기초연구사업 중 국내 최고의 연구자와 연구집단을 선정, 지원하는 선도자(리더) 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 시작돼 우수 집단연구 그룹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10~15명 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대규모 공동연구 지원 사업으로, 선도연구센터에는 연간 15억~2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는다.
올해는 46개 대학 124개의 지원센터에 대한 예비평가와 토론, 발표 평가 등 심층 평가를 거쳐 연구의 독창성과 전략성은 물론 공동 연구진의 역량과 구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된 충북대 등 14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융합연구센터는 선도연구센터 중 의학연구센터(Medical Research Center, MRC) 약학 분야에 선정됐다.
MRC는 의·치의·한의·약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사람의 생명 현상과 질병 기전 규명 등 국가 바이오, 건강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의원은 "과기정통부 선도연구센터에 충북대가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선정은 인력양성과 바이오 기술개발을 통해 오송 첨단바이오산업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충북대 선도연구센터 활성화는 물론 오송의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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