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 극복 선도기관 4곳 신규 지정

2025.05.25 13:16:27

홍종란(오른쪽) 보은군보건소장이 지난 22일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한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에 현판을 달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홍종란)는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삼승면 행정복지센터·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군협의회·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등 4곳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관을 말한다.

속리산면·삼승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과 밀접한 치매 안심마을 사업을 연계해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인선)는 풍부한 봉사활동 경험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다.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지정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군내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29곳으로 늘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신규 지정한 치매 선도기관에 현판을 달았다.

홍 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극복 선도기관이 주민과 함께 치매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