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26일 밀양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정차한 후 오전 11시 30분께 밀양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밀양의 여러 명승지를 관광한 후 밤 10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트윈 터널 △여여정사 △밀양향교 △아리랑 공연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된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8만7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도시락), 밀양 상품권(1만원),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제공되는 밀양 상품권은 전통시장 관람 및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와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6일 대전 광수사(주지 갈수 스님)에서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6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잡곡, 버섯 등 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단양군과 구인사는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의 천태종 사찰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장터는 농산물 유통의 중간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가는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에는 6회에 걸쳐 5천7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4회에 걸쳐 2천900만원을 판매했고 오는 12월까지 분당 대광사, 분당 삼광사 등의 사찰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2023년 일반 직거래에서는 16회에 걸쳐 5억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4년 10월 기준 20회에 4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용선 단양군 농산물 직거래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천태종 사찰뿐만 아니라 대도시 자매결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7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청 로비에서 '미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공무 국외 출장'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미 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 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버려지는 산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독일·오스트리아의 탄소중립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관련 해외연수에서 수집한 우수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물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목재 칩 보일러 등 시설·장비와 이를 활용한 에너지자립 마을 등 에너지 공급 사례에 대한 사진 자료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청풍호실에서 사진 전시회와 '공무 국외 출장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해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한 제천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에 나선다. 신규 코로나 백신(JN.1)을 활용해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예방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발생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개인정보 특별 보호 주간'을 지정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인터넷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공직자 및 시민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철저한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김창규 시장을 필두로 간부 공무원부터 직원까지 개인정보보호 릴레이 챌린지를 하고 신규직원에 대한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 안전하게 지키고 개인정보 안심 제천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특별 보호 주간 동안 홈페이지, 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개인정보 안심 제천을 만들고 제천시와 시민의 개인정보 유·노출 피해사례가 없도록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개천절 연휴와 함께 열렸던 이번 축제는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취타대 공연,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평원왕 역할을 맡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웃음꽃을 자아냈다. 둘째 날인 지난 4일에는 풍류앙상블 '바람',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저녁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의 드론라이트쇼는 단양강 위를 가득 메운 드론의 형형색색 퍼포먼스들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한글날인 9일 오후 1시 30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10회 제천사랑 한글사랑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한다. 제578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을 재현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유네스코는 문맹 퇴치를 위해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로 정하며 이날을 기념해 1990년부터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 매년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은 혁명이지만 비속어 사용이 늘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에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소중한 우리의 글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 행사를 시작한 지 10회을 맞았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풍성한 경품과 신청자 200명 전원에게 기념품(머그잔 세트)이 제공되며 '오방색 조각보 만들기'와 '섬유에 피어나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1만원 상당의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최근 열린 온달문화축제 현장을 찾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과자 나눔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28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행사장을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과자 7종류를 나눠주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이어 단양의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인 단양 황토마늘을 홍보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김재선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양을 대표하는 온달문화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과 단양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마의 아픈 상처를 딛고 천지가 개벽한 삼거리천'을 슬로건으로 공모한 삼거리천 재해복구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의 본래 목적인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뿐 아니라 휴식·문화 공간의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소하천의 정비를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삼거리천'은 봉양읍 삼거리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20년 여름 제천시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호우피해로 그 기능을 상실했으나 건설과에서 국비 263억원을 확보해 복구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재정비할 수 있었다. '삼거리천 정비사업'은 재해복구사업의 특성상 재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동시에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공법인 전석쌓기와 친환경 여울형 보를 적용해 하천 생태계 보전까지 이뤄내 전국 지자체 소하천 정비사업 중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소하천 정비사업 시 재해예방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이고
제천시 △제1회 제천단양축산농협배 파크골프 대회=오전 10시 청풍호 파크골프장.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해단식=오후 4시 한방엑스포 공원. 옥천군 △'1회 옥천 전국연극제' 폐막식=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 영동군 △상촌면 청년 연합 번영회 발대식=오전 10시 30분 상촌면 다목적광장 영동군 △상촌면 청년 연합 번영회 발대식=오전 10시 30분 상촌면 다목적광장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