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4 BETTER里(배터리) : 관광 인구 충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통해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관광 인구 증대를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천시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조사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이를 통해 개발된 △외국인 대상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야외 방 탈출 게임 같은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대 아이템 개발 △다국어 음식 메뉴판 지원 △ 지역 농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모에는 2개년 사업으로 전국 2개 권역 4개 지자체(제천·단양, 안동·봉화)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제천·단양 권역 10개의 기업 중 6개의 기업이 제천에서 활동하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꿈꾸는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김명희(56)씨가 제36회 아산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효행·가족상 부문에서 선정된 김씨는 오는 11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상장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됐다. 수상자는 평소 92세 고령의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장애가 있는 가족을 부양하는 등 효행과 가족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또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돌보며 웃어른 공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주관하는 아산상은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씨는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기가 가장 어려울 수 있는데 꾸준한 실천으로 주위의 귀감이 돼 주신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김명희님과 같은 본받을 만한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4 BETTER里(배터리) : 관광 인구 충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한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통해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관광 인구 증대를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천시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조사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이를 통해 개발된 △외국인 대상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야외 방 탈출 게임 같은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대 아이템 개발 △다국어 음식 메뉴판 지원 △ 지역 농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모에는 2개년 사업으로 전국 2개 권역 4개 지자체(제천·단양, 안동·봉화)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제천·단양 권역 10개의 기업 중 6개의 기업이 제천에서 활동하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꿈꾸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수상스포츠연합회가 주관하는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3차가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동력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직접 운전해 강에서도 바다와 같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모토서프를 교육한다. 교육은 4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모토서프보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했다. 이외에도 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교육·체험 비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모토서프보드) 교육비(4회차) 5만원이며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은 무료다. 군은 지난 1차, 2차 아카데미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 3차 아카데미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3차 아카데미는 올해 단양강에서 진행됐던 2차례의 모토서프 대회와 철쭉제 개막식 공연 등에서 전문선수들이 타는 것을 보기만 했던 모토서프를 많은 사람이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9일 교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직원이 함께하는 단양지역 명소 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지역 명소 체험은 지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양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지역 명소들을 방문해 지질명소 관람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지역의 명소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만천하 경관을 관람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으며 구담봉, 옥순봉 등 단양8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광수 교육장은 "직접 명소를 돌아보며 단양지질공원의 가치와 지역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8일 지역 총 153개 마을별 이장을 교통안전 지킴이로 위촉하고 각 읍·면 이장대표 8명을 초청해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위촉식은 교통사고 예방 패러다임을 관 주도에서 지역주민 참여로의 전환을 통해 신속한 양방향 소통에 목적을 두고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을 지킴이로 위촉해 사명감을 고취했다. 단양군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39%)에 진입했고 많은 관광객 방문(단양군 1일 생활 인구 2천600명) 및 대형화물차량이 많은 지역으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이종욱 이장협의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교통안전과 관련해 느꼈던 불편함과 불안한 요소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마을 주민을 위한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곽동주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지킴이로 위촉한 이장단과 함께 마을별 교통 취약 개소에 대한 신속한 시설개선 등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단양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단울림팀'이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치러진 제1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총 47개 팀이 참가했고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매포읍 '단울림팀'은 건강 체조와 색소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972년 태풍 베티가 강타했던 시루섬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많은 관람객을 울렸다. 전체 21명의 건강체조팀과 9명의 색소폰팀이 만들어 내는 경쾌한 체조공연이 이어지며 큰 환호를 받은 것. 본선에 진출한 단울림팀은 비가 오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마지막 경연에 임해 충장축제위원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참여자 A씨는 남편의 팔순 잔치가 계획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온 가족이 대회에 참석해 팔순 잔치를 대신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김기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충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나온 만큼 어르신들께서 피나는 연습을 하셨다"며 "시루섬의 아픔을 기억하고 삶의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뜻을 잘 전달하고 온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즐겁게 준비했던 만큼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제천시 청소년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의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 200명을 연초에 선정해 11개월간 월 13만원씩 바우처카드에 충전 지급해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제천시 저소득계층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저소득가정의 교육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한다.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으로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 및 스터디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사업 혜택을 받고 있는 한 청소년은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을 통해 매달 예체능학원과 스터디카페를 부담없이 다닐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김창규 시장은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이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역량 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가맹점은 46곳이며 가맹점 신청은 각 읍·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보령·당진 일원에서 2024년 의정 연수를 시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전체 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우수사례 수집 및 정책개발을 목표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역사 관광 자원화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 사업 분야에 대한 현장 방문을 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 지난 8일에는 법정의무교육인'4대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국내 최대 저수지인 예당호 일원을 방문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9일에는 민관협력을 통한 시장 활성화 사례인 '예산시장', 지역 역사를 관광 자원화한 '추사고택'을 방문한 뒤 보령 죽도 상화원, 개화예술공원 등 자연환경을 보존한 관광 인프라 사례를 탐방했다. 끝으로 10일은 당진으로 이동해 폐교를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아미미술관'을 방문해 설립 배경과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제천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영기 의장은 "이번 의정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정책을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MZ세대 주니어보드 20명과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젊은 공무원들이 멘토가 돼 간부 공무원을 조언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으로 이번 행사는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세대 간 격차 완화와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1부에서는 김창규 시장과 간부공무원 5명이 멘티로 참석해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서로 간 어색함을 떨치고 △MZ력 테스트 △계급장 떼고 의견 개진! MZ세대들이 말한다! △세대 간 장벽 허물기 게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주니어보드 회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들에 대해 김 시장과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진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향기로 소통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니어보드 회원들과 국·과장이 한 팀을 이뤄 아로마 향기를 통해 정서적으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니어보드 한 회원은 "국·과장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혁신의 원동력인 젊은 공무원들과의 소통 기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