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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2 09:4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배우 김민선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지난해 광우병 사태와중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바에야 청산가리를 마시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지라는 요지다.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예인의 한마디-사회적 책임있다’라는 글을 통해 “막강한 영향력에 대해 자기책임과 자기책무를 확실히 져야 할 것”이라며 “지난 광우병 파동때 연예인의 한마디가 마치 화약고에 성냥불을 긋듯이 가공할 만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을 기억한다”고 김민선을 겨냥했다.

당시 김민선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청산가리’ 발언을 올리면서 진보와 보수 진영으로부터 ‘개념있는 연예인’과 ‘광우병 파동을 부채질한 주범’이라는 양 극단의 평을 얻은 바 있다.

전 의원은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 한마디보다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이 더 영향력을 끼친다”며 “가수 김장훈의 ‘독도 지키기’는 국회의원의 운동보다 훨씬 큰 효과가 있고 어떤 정당의 해체보다 대중들은 동방신기의 ‘해체 움직임’에 더 관심이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어 “오늘도 적잖은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과 성향을 접한다”며 “영향력이 남다르기 때문에 공인인 연예인들은 ‘자신의 한마디’에 늘 ‘사실’에 기초하는가라는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질문을 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민선의 광우병 발언이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님을 은연중 내비친 것이다.

전 의원은 “인기는 거품이라 하지만 연예인들의 한마디는 거품처럼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미국 쇠고기 수입업체는 “김민선의 악의적 한마디와 MBC PD수첩의 왜곡보도에 15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이들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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