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10년간 290억 투입…읍면지역 도시가스 확대

2034년까지 보급률 92% 목표
에너지 복지 격차 해소 추진

  • 웹출고시간2025.04.27 13:18:08
  • 최종수정2025.04.27 13:18:0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확대한다.(사진은 지난해 공사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가 읍면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읍면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34년까지 보급률 92%를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10년간 2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충주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1.4%로 동 지역은 99%에 달하지만, 읍면 지역은 40.4%에 그치고 있다.

이는 도내 11개 시군 중 청주시(8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큰 상황이다.

농촌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낮아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사의 공급 배관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미공급 지역 9개 면의 1만2천739세대에 대해 연차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형적 여건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마을 단위 소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대체해 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동량면 용대문화 마을 외 7개 마을 575세대에 42억원을 투입해 마을 단위 소규모 LPG 배관망 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다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 구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사용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는 등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충주 읍면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난방비 절감과 함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연료비용을 부담해온 농촌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도시 수준의 에너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