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6.29 16:58:21
  • 최종수정2022.06.29 16:58:21

고신옥

청주시 농업정책과 주무관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 중 하나가 4계절이 뚜렷하고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온대성 기후의 특색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봄, 가을은 사라지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바로 푹푹 찌는 여름이 오고 마는 2계절만 존재하는 나라가 된 듯 싶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한반도는 아열대 기후로 되어가고 있고 생태계의 교란이 일어나고 멸종 위기종들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이상 기온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었다.

환경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지금같이 지속적으로 평균기온이 1도씩 증가한다면 세계 곳곳에는 가뭄이 발생하고 그와 함께 희귀 동식물이 멸종하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기온이 2도가 상승하게 되면 동식물이 사용 가능한 물이 20~30%감소 하고 해수면은 상승하여 바다에 인접한 도시들이 가라앉게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겨울 전국 평균기온 3.1도로 1937년 기상청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했던 겨울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호주 산불, 미국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영국·북유럽 폭염, 나이아가라 폭포를 얼게 한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 사하라사막에 내린 눈, 2018년 대한민국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 등 심각한 자연재해로 이어져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원인은 대규모 화산활동 등 자연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인위적인 원인 등도 있다고 한다.

그 중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를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온실가스의 주 배출원이다. 이러한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개인들이 에너지를 아껴 쓰는 인식을 가지고 지구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에너지를 아껴 쓸 수 있는 작은 일부터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분리수거라고 생각한다. 분리수거를 통하여 가연성 쓰레기와 불가연성 쓰레기를 분리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름과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식량 낭비를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뚜렷한 4계절이 있는 건강한 우리나라를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겨울의 고단함을 인내하고 탄생한 생명의 기운인 따스한 봄을 우리 아이들도 맘껏 느꼈으면 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