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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문화도시들의 미리 바캉스 '문화풀장' 개장

지난 9~10일, 전국 예비·문화도시 13곳의 상생 협력 워크숍

  • 웹출고시간2022.06.12 15:08:16
  • 최종수정2022.06.12 15:59:41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9~10일 상생협력워크숍 '문화풀장'을 개장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가 문화도시를 꿈꾸는 도시들을 위해 '문화풀장'을 개장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상생협력 워크숍 '문화풀장'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청권 문화도시들의 고민을 풀어보장'의 뜻을 담은 '문화풀장'은 청주시문화도시센터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주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자리다.

문화도시를 꿈꾸는 충청권 도시들을 대상으로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컨설팅과 네트워킹은 물론 준비과정에 지친 실무자들에게 문화를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 공주시, 밀양시, 완주군, 천안시 5곳의 선배 도시부터 예비도시 사업을 진행 중인 군포시, 담양군, 영월군, 의정부시 4곳과 문화도시를 준비 중인 충청권의 충주시, 세종시, 당진시, 홍성군 4개 도시까지 총 13개 도시의 실무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풀장' 첫 날, 4차 예비도시로 선정된 의정부문화도시추진지원단 김미정 주무관은 3차에서 탈락 후 소위 '재수'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나눴고, 역시 1번의 고배를 마시고 3차에서 문화도시로 지정된 밀양시문화도시센터의 백미은 팀장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밀양다움'에 대한 문화실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멘토링에서는 선배 문화·예비 도시들이 충청권 준비도시 4곳을 대상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전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 장세길 연구위원의 강연을 통해 '문화도시 2.0'으로 진화한 '한국문화도시의 특징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참여자들은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꽃꽂이를 즐기며 1박 2일의 '문화풀장'을 마무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준비도시 실무자들은 "문화도시 지정의 경쟁률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고민과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 밝고 재밌는 워크숍 분위기에 새 에너지를 얻었고 무엇보다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 문화도시들의 이야기가 더할 나위 없는 위로이자 고민을 풀 실마리가 됐다"며 "이번 '문화풀장'을 통해 미리 마음의 바캉스를 즐기며 생각을 환기한 만큼, 멘토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전략을 십분 활용해 충청권에 더 많은 문화도시들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종 마감일까지 뜨겁게 지원서 작성에 몰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문화풀장'은 청주시문화도시센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센터·공주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5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앞으로도 3개 센터는 충청권 문화도시들의 긴밀한 교류와 동반 성장, 그리고 충청권의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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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