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신청사 건축설계 공모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품 접수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읍 문정리 303-3번지에 건립할 신청사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참여 희망 업체는 3월 10일까지 참가 등록을 마친 뒤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품을 내야 한다.

군은 6월 작품 심사를 통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 옥천의 이미지를 부각할 창의적인 외관과 경제적인 구조, 합리적인 기능을 충분히 반영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1위에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주고, 기타 입상작의 경우 응모작품 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군은 전체 사업비 46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군청사와 지상 3층 규모의 의회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전체면적 1만2천983.59㎡다.

신청사엔 어린이집, 모자 휴게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등 주민 편의 시설을 들인다.

군은 올해 6월까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뒤 2023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강성구 군 재난관리팀장은 "지난해 사전 행정 절차인 투자심사, 공공 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기획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을 완료했다"라며 "군을 상징하는 우수 작품을 많이 응모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