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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이벤트산업 피해 법적 사각지대"

5일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 위한 토론회
관련 법 제정 통해 문화산업 한 축 기대

  • 웹출고시간2022.01.06 11:33:26
  • 최종수정2022.01.06 11:33:26

도종환 의원과 한국이벤트협회 등이 지난 5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갖고 관련 법률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 도종환 의원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한국이벤트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벤트 산업의 정의와 범위의 모호성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하고, 고부가가치 및 고용창출효과가 큰 이벤트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병철 경기대 교수가 '이벤트산업 현황 및 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은 정철상 한국이벤트협회 중앙회장을 좌장으로 김한석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고문, 조정환 한국이벤트산업연구원 원장, 최시군 한국이벤트협회 부회장, 차정현 한국축제컨텐츠협회 회장이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국내 이벤트업체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벤트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코로나19 기간동안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토대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과 함께 이벤트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필요한 제도와 정책들을 모색했다.

도 의원은 "지난 2년 간 코로나 위기로 이벤트업계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법적 사각지대에 있어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으로 이벤트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산업의 한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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