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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반적 주거 환경' 전국에서 가장 좋다

만족 비율 서울보다 5.2%p 높은 94.0%로 1위
주택도 97.1%로 최고…'매우 불만족' 유일 0%
상가·병원·공공기관 민족도는 특별·광역시 꼴찌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2)주거 환경

  • 웹출고시간2021.09.16 09:51:41
  • 최종수정2021.09.16 09:51:40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반적 주거 환경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 8월 22일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에 저리잡고 있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바로 본 신도시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7년부터 2030년까지 22조5천억 원을 들여 만드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국내 신도시 중 규모가 최대인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도시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이 세종시의 전반적 주거 환경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4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순서는 (1)주택 (2)주거 환경 (3)주거 이동 및 의식 (4)가구다.
ⓒ 국토교통부
◇세종 주차시설 만족률 강원 다음으로 높아

이번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주거환경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이 86.4%(대체로 만족 75.0%+매우 만족 11.4%)였다.

또 '불만족'은 13.5%(약간 불만족 12.6%+매우 불만족 0.9%)에 달했다.

시·도 별 '만족' 비율은 △세종(94.0%) △강원(92.6%) △대전(92.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남(79.2%) △경북(80.9%) △충북(81.2%) 순으로 낮았고, 서울은 88.8%였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우 불만족'이 0%였다.
ⓒ 국토교통부
주택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서도 세종은 '만족'이 전국 최고인 97.1%였고, 주거환경과 마찬가지로 '매우 불만족'은 전혀 없었다.

전국적으로는 '만족'이 87.2%,'불만족'은 12.8%에 달했다.
ⓒ 국토교통부
주거환경 가운데 소음에 대한 전국 만족도는 '만족'이 77.3%, '불만족'은 22.7%였다.

세종은 소음에서도 만족률이 전국 최고인 93.8%로, 서울(76.2%)보다 17.6%p 높았다.

전국적으로 교육환경 만족률은 81.7%였다.

90%가 넘는 지역은 △울산(93.3%) △세종(90.9%) △대전(90.5%) 등 3곳 뿐이었고, 서울은 86.8%였다. 이 비율이 낮은 지역은 △충남(70.9%) △전남(73.0%) △충북(74.0%) 순이었다.

주차시설 편리성 만족률(전국 72.3%)은 인구 밀도가 낮은 강원도가 전국 최고인 90.3%였고, 세종이 2위인 89.6%였다.

반면 울산(60.3%)·서울(67.5%) 순으로 낮았다.

도시공원 및 녹지 접근성에 대한 만족률(전국 80.6%)은 세종이 울산(91.3%)·광주(89.5%) 다음으로 높은 88.9%에 달했다.

이 밖에 세종은 8개 특별·광역시 중 '보행안전 만족률'은 대구(95.4%) 다음으로 높은 91.9%, '치안 방범 만족률'도 대구(95.0%) 다음인 94.9%였다.
ⓒ 국토교통부
◇의료시설 만족률은 특별·광역시 중 최저

하지만 신생도시인 세종은 상가·의료시설·공공기관·문화시설·대중교통수단 등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대체로 만족+매우 만족 비율)는 낮은 편이었다.

세종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를 기준으로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상가(74.3%) △의료시설(68.5%) △공공기관(79.1%) 등 3가지는 모두 가장 낮았다.

반면 서울은 상가(88.5%)와 의료시설(89.6%), 대전은 공공기관(91.1%)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국토교통부
문화시설은 서울이 최고일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과 달리 울산이 79.6%로 1위였다. 이어 대전이 72.6%로 2위였고, 서울은 72.3%로 3위에 그쳤다.

또 세종은 인천(48.5%)·대구(61.6%) 다음으로 낮은 66.4%였다.

대중교통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는 서울이 91.7%로 1위였고, 세종은 부산과 함께 최저인 79.5%를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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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