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북지역협력단, 수질분석 능력 국제인증 획득

미국, 영국 등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기관에서 국제인증 획득
11년 연속 국제 수준의 수질분석 능력 우수성 인정

K-water 충북지역협력단이 획득한 ERA 숙련도 인증서

［충북일보］ K-water 충북지역협력단 수질검사센터는 세계적인 국제숙련도 인증기관인 미국 SIGMA-ALDRICH RTC,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와 영국 LGC(Laboratory of the Government Chemist)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이상수질 대응을 위한 냄새물질 등을 포함한 22개 항목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하고 미지시료 분석 결과를 통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K-water 충북지역협력단은 지난 2011년도부터 11년 연속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수장 미량유해물질 정기 모니터링을 위해 환경부에서 2018년도부터 수질 감시항목으로 지정·관리 중인 과불화화합물 3종에 대해 국제인증을 획득하면서, 정밀도 높은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병훈 K-water 충북지역협력단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충북지역협력단 수질검사센터가 분석능력 최고의 품질검증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수질 분석기술을 지속 향상하고 검사 결과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