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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출범 후 경제문제 극단 선택 17.1% 증가"

12017년 1만1천954건→ 2020년 1만9천234건
4년 새 60.9% 증가… 충북도 33건→502(48%)

  • 웹출고시간2021.09.12 14:48:03
  • 최종수정2021.09.12 19:08:38
[충북일보] 최근 4년 사이 삶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사람의 119구조구급 출동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정책위의장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4년(2017~2020년) 간 자살 관련 출동 현황'에 따르면, 극단선택 관련 119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6만6천96건으로 하루 평균 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1만1천954건에서 △2018년 1만5천708건 △2019년 1만9천200건 △2020년 1만9천234건으로 4년 새 60.9%나 급증했다.

유형별 현황을 보면, 추락 및 투신이 1만4천6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목맴 6천657건 △자해 5천655건 △약물 및 음독 5천142건 △차량 내 가스중독 2천291건 △익사 2천759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발물을 이용한 극단선택은 2017년 10건에서 2020년 23건으로 5년 새 2.3배나 증가했고, 투신과 익사는 61%, 자해와 약물 및 음독, 차량 내 가스중독은 47%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7천72건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 1만4천111건 △부산 3천926건 △경남 3천835건 △전북 3천348건 △충남 3천257건 △경북 2천855건 △인천 2천839건 등이다.

같은 기간 충북에서도 △2017년 338건 △2018년 346건 △2019년 446건 △2020년 502건 등 모두 1천632건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간한 '2021 자살예방백서'의 '동기별 자살 현황 추이'를 분석해 보면 정신적·정신과적 문제, 육체적 질병 문제 등 대부분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은 감소했으나, 경제생활 문제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은 2016년 3천43명에서 2019년 3천564명으로 4년 동안 17.1%로 급증했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적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선택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울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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