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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협약식

5개 기업에 근무환경개선사업비 3천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1.07.29 16:01:06
  • 최종수정2021.07.29 16:01:06

음성군이 29일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협약식을 열고 았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친화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29일 여성친화기업 협약식을 열고 여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보성일억조코리아, ㈔글로벌투게더음성, ㈜스필충북혁신도시지점, ㈜쓰리지테크놀러지, ㈜강식품 등 5곳이다.

군은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기업 현판 수여와 휴게실·화장실 등 환경개선사업비 1곳당 600만 원 지원, 성평등교육, 기업지원사업시 가점부여, 기업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구인·구직 지원과 일·생활 균형 실천, 여성친화 일터 만들기 등을 추진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여성친화기업 지원 TF팀을 꾸려 5~1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에 대해 18개 항목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과 가족친화·여성친화 일촌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달 여성친화기업 지원을 공모해 군민참여단의 현장실사와 2차례 심의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여성과 외국인 등 사내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근로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을 계기로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직장근무환경 개선 지원으로 여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 군수를 비롯해 김진하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음성군 여성친화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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