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위 '소각업체 입장 대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사퇴' 촉구

"환경부, 북이면 주민 집단 암 발생 '연관성 없음' 집착" 주장

  • 웹출고시간2021.07.01 17:01:17
  • 최종수정2021.07.01 17:01:33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주민 피해를 외면하고 소각업체 입장을 대변하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지역에서 60명의 주민들이 원인도 모른 채 암으로 사망했다. 그런데도 환경부는 지역사회의 반발을 외면하고 일개 담당 부서 선에서 서둘러 마무리 하겠다고 고집하고, 초지일관 '사후모니터링'만을 고수하고 있다"며 "환경부는 왜 이토록 소각장과 북이면 주민 집단 암 발생 '연관성 없음'에 집착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부가 청주시 북이면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한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소각 시설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 암 발생 간의 역학적 관련성을 명확히 확인할 만한 과학적 근거는 제한적'이라는 결론에 북이면 주민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는 분노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설이 제기됐다. 그 중 하나가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전 민간소각업체 대표와의 연루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민들은 홍 차관이 청주 출신으로 지역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북이면 주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판단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오산이었다. 수천 명의 지역 주민 고통과 피해보다는 소각업체에 면죄부를 주는 결론을 만들어냈다"며 "환경부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주민건강영향조사를 다시 하라. 또한 주민 피해를 외면하고 소각업체 입장을 대변하는 홍 차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13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각시설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에서 "소각장 배출 물질과 암 발생과의 역학적 관련성을 명확하게 입증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