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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들 학교가기 전 꼭 챙겨주세요"

취학전 아동 건강관리 요령

  • 웹출고시간2009.02.12 19:1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개구쟁이 꼬마들이 어느덧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다가왔다.

집에서 맘껏 뛰놀던 아이들이 학교라는 조직생활에 익숙해지려면 사전에 지도가 필요하듯이 취학전에는 반드시 아이들의 건강상태도 체크해야 한다.

그래야만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취학아동은 시력 및 청력검사, 치아검사, 성장발육 등의 신체적 건강 검진과 지능발달 상태와 행동장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홍역 2차 예방접종 시기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전염병으로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추가 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만4~6세에 홍역 추가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충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세 번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충치와 치주병은 아동기에 시작돼 평생 계속되기 때문에 초기에 예방이 시작돼야 한다. 두 질환 모두 원인은 치태로, 올바른 칫솔질로 치태를 제거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시력은 어느 정도이고 색을 구별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를 입학 전 검사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3~4세에 시력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일찌감치 시력의 이상을 발견해 교정안경을 착용해야만 교정시력도 계속 발달 및 유지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약시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시력검사와 교정을 빨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축농증을 앓거나 코피를 자주 흘리지는 않는지, 소리를 듣고 구별하는데 이상이 없는지 사전에 검사해야 한다. 이는 학습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므로 조기 치료가 요구된다. 목의 통증과 발열 연하통(음식물을 삼킬 때 목이 아픔), 계속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는 편도선염과 중이염, 축농증 등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초등학생 3∼4%에게 나타나는 등교거부는 대부분 부모와 떨어지기를 두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와 관련이 깊다. 부모의 지나친 보호를 받거나 자녀에 대한 기대가 큰 가정에서 흔히 나타난다. 주요 원인은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 '엄마가 나를 버리고 떠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에 집을 떠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능지수가 70 이하의 학습지진아는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71∼84 사이 경계지수인 경우 부모가 이를 잘 모르고 지나치는 수가 많다. 또 아이가 단순히 산만한 것인지, 학습능력이 없는 것인지 파악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취학 초에 아이가 학습부진을 보이면 지능검사를 해보는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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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