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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21 14:35:12
  • 최종수정2021.01.21 14:35:11

위험한 행운의 편지

이지수 지음 / 160쪽

△위험한 행운의 편지

오랫동안 어린이 역사책 기획자로 활동해 온 저자가 뜻깊은 역사 사건과 역사 지식을 담아 써낸 장편동화다. 십여 년 전, 작가는 우연히 일제 시대 때 일어난 특별한 사건을 알게 된다. 1930년대에 서울에 사는 한 쌀집 주인이 조선 독립을 기원하는 행운의 편지를 써서 주변인들에게 돌리다가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됐다는 자료였다. 작가가 십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행운의 편지 사건을 동화로 쓰고자 수많은 자료를 찾고 꼼꼼히 답사를 다녔다. 책에는 일제시대 당시의 생활상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일제의 식민화 정책이 어떻게 강행됐는지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거봐, 안 무섭지?

올리브 지음 / 48쪽

△거봐, 안 무섭지?

속 커지면서도 잘게 부스러지는 몸 때문에 바다를 더럽히고 바다 친구들을 잃고 슬퍼하던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같은 처지인 플라스틱 쓰레기 섬 친구들을 만나 도시로 모험을 떠난다. 따스한 색감의 손그림과 생동감 넘치는 화면 구성 덕분에 다음 장면이 궁금해진다.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같이의 가치를 느끼게 된다.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를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플라스틱 쓰레기 섬을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도 플라스틱 쓰레기 섬들과 함께 바다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하늘에 별이 된 곰

알렉시스 스넬 지음 / 48쪽

△하늘에 별이 된 곰

기후 변화를 맞게 된 북극곰의 눈으로 점점 멀어져 가는 '자연 환경'과 두렵고 낯선 '인간 세상'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이 책은 반짝이고 차가운 땅, 아름다운 얼음의 나라가 녹아 사라지면서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새하얀 큰곰의 여정을 곰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큰곰은 어디를 가도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발을 딛게 된다. 곧 인간들은 그 무엇보다 차갑고 날카로운 태도로 자신들이 제멋대로 정해 놓은 '인간의 땅'에서 큰곰을 내쫓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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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