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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유해물질 10대 사건사고 1위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문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위

  • 웹출고시간2020.12.29 16:44:05
  • 최종수정2020.12.29 16:44:05

'2020년 충북지역 노동자시민의 삶과 일터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 10대 사건사고'.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동자시민의 삶과 일터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 10대 사건사고'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문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올해 화학사고·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대기환경 악화·노동재해 등에 대한 언론보도를 브리핑하면서 주요 사건을 간추려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3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위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에 대한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 발표 및 대책위의 투쟁'이 202표를 받아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151표를 받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충북운동본부 출범', 3위는 124표를 받은 '충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시설 1천229개, 소방인력은 10명'이었다.

'이시종 지사 기후위기에도 산업단지 규제 완화법 제정 건의'와 '청주 북이면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영향평가 결정'이 각각 101표·99표를 받아 4·5위로 조사됐다.

이밖에 '음성지역 발전소, 소각장 증설까지 군민들이 화났다(6위·86표)', '옥천 화학사고 노동자 전신화상(7위·78표)', '청주산업단지 1㎞ 이내 2만명 거주, 대형참사 위험 크다(8위·75표)', '제천주민 반대에도 또 폐기물 매립장 추진(9위·29표)', '청주 지역난방공사 벙커C유 연료 교체 주민 설명회 열었다(10위·24표)'가 각각 나왔다.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문제는 지난해 초부터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됐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환경부 부동의를 요구하고 있으나 환경부는 조건부 동의를 발표하는 등 LNG발전소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에도 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주민들과 시민사회의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해환경뿐 아니라 노동자시민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2019년부터 지역노동자·시민의 삶과 일터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 10대 사건사고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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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