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형폐기물 배출, 인터넷·모바일로 신청하세요"

전화접수 번거로움, 수거 기간 지연 개선, 시민 불편 최소화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홈페이지 화면.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시스템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주민들이 방문 및 전화접수로 대형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는 번거로움과 수거 기간 지연 등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부족으로 전화를 통해 접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이용 방법을 확인한 결과, 읍·면 지역의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를 제외한 동 지역은 클린센터 전화접수 75%, 방문 접수 18%, 인터넷(모바일) 접수 7%다.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한 인터넷, 모바일 활용률이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시는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접수와 수거까지 단축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 접수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홈페이지, 각 읍면동 배너 설치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생활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안내 홍보물도 제작 중이다.

배출 품목, 배출요령, 수수료는 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신고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폐가전 제품은 한국전자제품 순환공제조합 콜센터1599-0903)로 사전 예약하면 무상 방문 수거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