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유동인구 정착 방안 필요성 제기

진천시 승격 대비 인구유입방안 모색
18일 생거진천 미래포럼

  • 웹출고시간2020.11.18 14:24:54
  • 최종수정2020.11.18 17:45:33

진천군은 18일 조명희 문학관에서 진천미래포럼을 열고 인구증가에 따른 대책과 진천시 승격에 대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청년층과 유동인구를 정착시킬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천군은 18일 진천읍에 위치한 포석조명희문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12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우석대 산학협력단에서 주최해 '진천시 승격을 위한 진천읍 인구 5만명 달성 방안'을 주제로 군의 시승격의 방향성 정립과 효과적인 인구유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은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 부문에서 전국 기초 시군 중 7위(22.95%)를 기록하고 있다.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는 이종혁 군 기획감사담당관이 발제자로 나서 시승격 추진여건과 현황,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에서 이만형 충북대 교수는 도시가 다시 젊어질 수 있는 '회춘력'에 대해 강조하며 "진천읍과 주변 지역 사이의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젊은층 인구를 겨냥한 지역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진천군, 특히 진천읍의 높은 주간인구지수를 대도시 수준으로 낮추며 유동인구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유재윤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인구유출에 대한 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원도심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며 "시승격 달성의 시기도 중요하지만 내실 있는 시승격의 추진을 위해서는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정립이 더 중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장철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은 "영주의 베어링산업, 전주의 탄소산업,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처럼 진천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육성에 나설 것"을 제안했으며 "진천읍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의료, 문화시설 등의 정주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주변지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연계 발전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포럼에서 나온 각종 제안과 아이디어들을 향후 지역의 산업정책 추진 및 도시개발 등과 연계한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 승격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