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업체 클렌코, 형사재판 항소심서 무죄… 청주시 행정소송 재개되나

서울동부지법, 1심 징역형 파기

  • 웹출고시간2020.09.06 15:58:14
  • 최종수정2020.09.07 10:17:33
[충북일보] 폐기물 처리업체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형사재판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태우)는 폐기물관리법·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주산업 전 회장 A씨와 전 대표 B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 중 무죄 부분 가운데 소각로 2호기 증설에 관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과 폐기물관리법 위반을 각각 파기한다"며 무죄 부분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2006년 12월 2호기 처리능력을 하루 72t으로 허가받았음에도 96t 이상 소각하도록 시설을 160% 증설했고, 2016년 3월에는 하루 108t 허가받은 1호기를 151% 이상 증설했다"고 지적한 뒤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1·2호기 소각로에서 138회에 걸쳐 허가받은 소각량보다 131~294% 과다 소각하는 방법으로 소각용량을 변경했다"며 A씨에게 징역 1년, B씨에게 징역 8개월, 클렌코에 벌금 2천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클렌코 형사재판 항소심의 선고가 나온 만큼 청주지법 행정부에서 진행되던 청주시와 클렌코 간의 행정소송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클렌코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상대로 폐기물 주간처분업 허가취소 처분 및 폐기물 처리명령 취소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청주지법 행정부가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지법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첫 재판에서 클렌코의 형사재판 항소심 선고가 마무리된 뒤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