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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하라"

성명서 채택… "생존권 사수 투쟁할 것"

  • 웹출고시간2020.08.03 13:15:37
  • 최종수정2020.08.03 13:15:37

3일 괴산군의회 의원 8명이 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 온천 개발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사진을 찍고 있다.

ⓒ 괴산군의회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3일 문장대 온천 개발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8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성명을 통해 "문장대온천 개발은 2003년과 2009년 대법원의 허가처분 취소와 사업시행 허가 취소 확정판결로 종결된 사안이라며 개발 야욕에 눈이 먼 경북 상주시가 사업을 재추진해 하류지역의 생태계를 파괴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온천 개발이 이뤄진다면 달천 상류 신월천의 수질 악화는 물론 상수원과 지하수 수질 오염으로 이어져 한강수계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청정 괴산의 이미지 훼손과 관광산업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군의회는 "괴산군민과 충북도민은 환경 보전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에 일치 단결할 것"이라며 "상주시는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한 문장대 온천 관광지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재협의 요구를 즉각 철회하고 온천개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괴산군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영구적인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덧붙였다.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2일 경북도(상주시)의 문장대 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요구에 따라 사업 예정지 하류지역인 괴산군과 충북도에 검토 의견 회신을 요청했다.

괴산군과 충북도는 지난달 29일까지 문장대 온천 개발을 반대한다는 검토 의견을 대구환경청에 회신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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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