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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개원 30주년…도정 밑그림 그려

전국 최초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2천여 건 연구 수행·발전전략 수립

  • 웹출고시간2020.05.14 17:19:03
  • 최종수정2020.05.14 17:19:03

지난 2018년 12월 28일 열린 충북연구원 신청사 준공식 현장.

[충북일보] 충북연구원이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한다.

충북도는 지난 1990년 5월 15일 전국 최초로 '충북경제연구소'를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지역실정에 맞는 경제시책 개발을 위한 전문연구기관 설립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연구소' 설립 이후 대구·경북, 서울 등 전국 다른 시·도에서 충북을 벤치마킹해 연구소를 세웠고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지방연구원이 있다.

충북경제연구소는 '충북개발연구원(1994년 12월)', '충북발전연구원(2011년 4월)', '충북연구원(2016년 4월)'으로 명칭을 바꾸며 외연을 확대했고 지역정책 종합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도청 인근에 청사를 신축하기도 했다.

충북연구원은 1990년대 지방자치시대 초석을 놓았고, 2000년대 'Biotopia 충북을 위한 2025 오송신도시 기본계획'과 '특별도 충북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배후지역 발전전략' 등을 제시하며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열었다.

2010년대에는 강호축 중심시대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발전전략과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충북연구원은 그동안 2천여 건에 달하는 연구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오창·오송 과학산업단지 개발 및 육성 △신행정수도(행복시) 건설 및 세종시 연계 발전 △지역 내 균형발전 △혁신·기업도시 건설 및 육성 △고속철도 오송역 유치 및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충북 정체성 확립 및 문화융성 △전통농업 6차 산업화 △4차 산업혁명시대 및 기후변화 대응 △도민 행복 및 안전 증진 등 도정 전 분야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정초시 원장은 "'충북연구원의 현재가 충북의 미래입니다'라는 연구원의 비전을 염두에 두고 지역을 위한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당시 연구직 2명, 일반직 3명으로 출발한 충북연구원에는 현재 1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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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