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양서류생태공원서 개구리·두꺼비 산란 첫 포착

  • 웹출고시간2020.03.04 16:25:39
  • 최종수정2020.03.04 16:25:39

청주 산남생태공원에서 포착한 개구리알.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청주시양서류생태문화관이 잠정 휴관 중인 가운데 양서류생태공원에서 개구리와 두꺼비들의 산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산란 포착 시기는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앞당겨졌다.

지난달 14일 참개구리못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관찰된 이후 두꺼비 성체 2마리가 발견된 산남생태공원에서도 지난달 19일 산란 모습이 포착됐다.

양서류생태공원 내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은 거울못, 도롱뇽못, 산남생태공원 등지에서 일찌감치 산란을 시작해 점차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암컷 두꺼비는 한 마리당 6천여개의 알을 낳고, 즉시 수컷이 체외수정을 시키는 포접 방식을 통해 산란한다.

보통 4~5일 만에 부화하며, 부화한 올챙이는 여러 종류의 포식자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 있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리지어 다니며 두꺼비로 성장한다.

청주 산남생태공원에서 서식 중인 두꺼비.

건조한 공기에 취약한 새끼 두꺼비들은 5월 말에서 6월 초순께 비오는 날을 이용해 구룡산으로 서식지를 옮긴다.

시는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개구리와 두꺼비의 산란이 빨라진 만큼 집중 산란기인 이달 중순까지 양서류생태공원을 원흥이방죽, 거울못, 도롱뇽못 등 7구역으로 구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양서류별 산란덩이와 성체 개체 수 등을 확인해 정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청주시 관계자들이 4일 개구리와 두꺼비의 산란이 포착된 양서류생태공원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