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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양서류생태공원서 개구리·두꺼비 산란 첫 포착

  • 웹출고시간2020.03.04 16:25:39
  • 최종수정2020.03.04 16:25:39

청주 산남생태공원에서 포착한 개구리알.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청주시양서류생태문화관이 잠정 휴관 중인 가운데 양서류생태공원에서 개구리와 두꺼비들의 산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산란 포착 시기는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앞당겨졌다.

지난달 14일 참개구리못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관찰된 이후 두꺼비 성체 2마리가 발견된 산남생태공원에서도 지난달 19일 산란 모습이 포착됐다.

양서류생태공원 내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은 거울못, 도롱뇽못, 산남생태공원 등지에서 일찌감치 산란을 시작해 점차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암컷 두꺼비는 한 마리당 6천여개의 알을 낳고, 즉시 수컷이 체외수정을 시키는 포접 방식을 통해 산란한다.

보통 4~5일 만에 부화하며, 부화한 올챙이는 여러 종류의 포식자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 있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리지어 다니며 두꺼비로 성장한다.

청주 산남생태공원에서 서식 중인 두꺼비.

건조한 공기에 취약한 새끼 두꺼비들은 5월 말에서 6월 초순께 비오는 날을 이용해 구룡산으로 서식지를 옮긴다.

시는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개구리와 두꺼비의 산란이 빨라진 만큼 집중 산란기인 이달 중순까지 양서류생태공원을 원흥이방죽, 거울못, 도롱뇽못 등 7구역으로 구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양서류별 산란덩이와 성체 개체 수 등을 확인해 정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청주시 관계자들이 4일 개구리와 두꺼비의 산란이 포착된 양서류생태공원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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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