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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간암환자 간동맥화학색전술 첫 성공 '주목'

  • 웹출고시간2019.11.14 17:06:02
  • 최종수정2019.11.14 17:06:02

청주한국병원 의료진들이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한국병원이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간암환자에 대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처음으로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는 지난 7일 간암환자인 A(여·82)씨에게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해 처음으로 시술에 성공했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은 간절제술이나 간이식을 받을 수 없는 환자 대부분에 시행되는 최신 치료법으로, 카테타를 이용해 간암이 있는 해당 간동맥에 직접 접근한 뒤 항암제와 양귀비씨로 만든 유성용액인 '리피오돌'을 섞은 약물을 국소적으로 투여하는 시술이다.

리피오돌 유성용액은 그 자체로 혈류를 차단해 암세포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혈류에 떠내려가지 않고 최소 몇주에서 최대 몇 달간 해당 동맥 및 간세포에 머물러 항암제가 지속적으로 효과를 본다는 장점이 있다.
안선준 한국병원 인터벤션센터장은 "간동맥화학색전술은 전신적인 항암치료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날 뿐 아니라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만, 수많은 간동맥 분지중에서 간암이 잇는 분지를 찾아내는 것이 어려워 혈관조영장비와 의료기술을 갖춘 대학병원급에서만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소화기내과장은 "간세포암종으로 확진된 환자가 영상의학과와의 협진으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뒤 수치가 호전돼 나흘 만에 퇴원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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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