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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초, 추계배 전국 초등 배구대회 동메달

전국대회 3년 만에 값진 메달로 전통의 강팀 입증

  • 웹출고시간2019.10.23 11:32:56
  • 최종수정2019.10.23 11:32:55

'제52회 추계배 전국 초등 배구대회'에서 3년 만에 값진 메달을 획득한 의림초 배구부원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림초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의림초등학교가 지난 21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52회 추계배 전국 초등 배구대회'에서 3년 만에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의림초는 2011년, 2016년 동일한 대회 전국 우승한 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제11회 제주도 70리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제7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 준우승을 해온 명실상부한 전국의 상위팀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졸업생 배출 후 신규 선수 육성에 힘을 쏟아 부활을 노력해오며 지난 4월 충북소년체전 우승, 6월 충북 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으로 명실상부 충북 대표임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8강전까지 모든 경기를 2대0으로 안정적으로 이기고 4강에 안착한 의림초는 전북 흥덕초를 맞아 장신 센터 신재민과 개인 수비상을 받은 김남호 및 주장 안민혁 등이 팀을 이끌며 고군분투 했으나 직전경기의 피로로 인한 잦은 실책들이 이어지며 코트체인지에 앞서가던 상황에 1대2로 패하며 장장 나흘간의 열전을 접었다.

주장 안민혁 선수는 "저학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생명으로 안정된 수비와 시원한 공격력을 6년 동안 가르쳐주신 코치님, 감독님, 그리고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후배 배구부원들이 이번 동메달로 인해 더 큰 꿈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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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