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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0 15:37:14
  • 최종수정2019.10.10 15:37:14

진천군은 10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진천청소년수련원에서 진천군정책자문단 총회와 미래포럼을 열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신성장 동력발굴을 위한 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0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공유도시 활성화와 산·학·연·관 협력사업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진천군정책자문단 총회'와 '11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쟁 중심에서 협력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천군과 우석대, 충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진천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자문을 구하는 정책자문단 총회와 11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연계 개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군의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공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 내 자원 공유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공유도시의 개념을 '지역간' 나아가 '국가전체'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인식 아래 중부4군 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산학연관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지역인재 양성, 지역사회문제 해결, 우수사례 발굴, 산학연관 협력 역량 제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우석대가 중심이 되는 진천군과 우석대, 충북연구원의 상호 협력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송기섭 군수는 "공유도시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부4군 공동추진협의회 구성과 공식 추진체계 확립이 곧 완료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학연관 협력사업은 지역 혁신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기 때문에 인프라 고도화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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