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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녹조제어 신기술 대청호 적용

옥천 서화천 수역서 시연회
오는 10월까지 시범사업

  • 웹출고시간2019.08.28 14:34:34
  • 최종수정2019.08.28 16:05:17

한국수자원공사가 28일 옥천지역 대청호 상류에서 광합성 억제제를 투입하는 녹조제어 신기술 시연회를 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본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청호에 국내서 개발된 녹조제어 신기술을 적용한다.

수자원공사 금강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 간 충청권 주요 상수원인 대청호에서 녹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녹조 저감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에 앞서 28일 옥천군 서화천 수역 내 녹조 집중발생 구간에서 신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

서화천 수역은 오염도가 높아 매년 반복적으로 녹조가 발생, 대청호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이유로 집중 관리와 사전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한 지점이다.

이날 시연된 신기술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신기술은 △조류제거선을 활용한 녹조 수거기술 △응집제와 부상분리 융합기술인 멀티녹조제거장치 △조류의 광합성을 억제해 사멸을 유도하는 광합성억제제 △조류확산방지막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학계 등 전문가와 함께 면밀히 분석해 녹조 저감 및 상수원 수질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준근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물관리이사는 "여름철 최대 물관리 이슈인 녹조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물산업계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국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차질 없이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옥천군 부소담악 일원에 CCTV와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녹조 발생시기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영상을 통해 넓은 수역의 녹조 발생수준을 정기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녹조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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