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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학생 위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9.08.15 15:21:10
  • 최종수정2019.08.15 15:21:10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도내 다문화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국제교육원의 관련 지원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5천47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4천568명보다 479명 늘어났다.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다문화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다문화학생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중도입국 학생을 포함한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적응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 장벽'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힘든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한국어강사, 다문화 언어강사를 파견해 한국어교육과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학교 취학, 편입학을 앞둔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육 '디딤돌 과정'도 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디딤돌 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 학습이 어려운 학생 또는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생활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센터는 청주(봉명초·한벌초·경덕중·서경중), 충주(중앙중), 제천(남당초). 진천(삼수초), 음성(대소초·무극중) 등 총 9개교를 선정해 다문화 전담교원을 배치한 다문화 정책학교 한국어학급(예비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학교에서는 중도입국 또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일반학급 배치 전에 한국어·한국문화를 집중교육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청주 시내에서 중도입국 학생이 많은 한벌초, 봉명초 등 2학교를 선정해 '다문화학생 기초기본학습 멘토링'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학생 중에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교과 속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학습 결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멘토링 강사를 지원해 국어, 수학 등의 기초, 기본 교과지도와 생활지도를 방과 후에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예전과 비교해서 다문화학생의 학습능력과 적응도가 향상됐지만 최근 도내 일부 지역에 중도입국 학생들이 밀집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적응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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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