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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암지에 배스 천적인 토종물고기 방류

외래어종 개체 수 줄여 토종물고기 서식기반 확대

  • 웹출고시간2019.07.04 12:46:13
  • 최종수정2019.07.04 12:46:12

충주시 직원이 호암지에 가물치와 메기 성어를 방류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최근 호암지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가물치 성어 500㎏, 메기 성어 142㎏를 방류했다.

호암지는 1932년에 농업용수 공급 용도로 조성된 저수지로 2009년 생태공원으로 개원해 충주시민의 생태공원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지난해 호암지 내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결과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자라 등 14종의 토종어류와 블루길, 배스, 붉은귀거북, 떡붕어 등 4종의 외래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저수지에서 육식어종의 절대자로 군림한 외래종 배스와 블루길(파랑볼우럭)의 개체수를 줄이고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도록 국내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 메기를 방류해 건강한 수생태계 피라미드를 만들 계획이다.

시가 외래종 퇴치에 토종 육식어종인 가물치, 메기를 시범적으로 선택한 것은 배스와 블루길의 생태를 제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상지대학교의 2018년 호암지 수생태계 모니터링 용역 결과 제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추가로 더베이스 호텔 앞 생태늪지에 토종물고기인 버들붕어를 방류해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암지가 토종 민물고기 서식기반을 넓혀 건강한 생태저수지로 복원하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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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