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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미세먼지 특위, 단양서 현장 점검

한일시멘트 공장 방문
"충북 미세먼지 수준 최악
배출허용 기준 강화해야"

  • 웹출고시간2019.05.13 17:04:35
  • 최종수정2019.05.13 20:19:08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특별위원회가 13일 오후 2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찾아 현지 실태점검을 벌였다.

민주당 특별위원회 송옥주 위원장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찾아 공장 운영현황을 브리핑 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책특위 국회의원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이후삼 의원(제천·단양)과 특위 부위원장·위원·자문위원과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한 환경부 대기관리과,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양군청 등 정부, 지자체 및 산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후삼 의원은 방문에 앞서 "특위가 충북 지역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현지 실태점검 대상지로 선정한 것은 충북의 미세먼지 수준이 전국 최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특위와 환경노동위원회는 충남 당진과 보령의 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배출현장 조사를 했지만 충북의 미세먼지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일시멘트는 충북 북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충북(27㎍/㎥)이 전북(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지난 1~2월은 충북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옥주 미세먼지대책특위 위원장은 "전국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등 배출오염원 저감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멘트공장 비산먼지와 같이 위해성이 높은 배출시설의 환경관리와 배출기준 강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 부분의 개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과감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송 위원장은 "충북지역만 보면 내륙 한복판에 있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각한 측면도 있지만 근본적 대안으로 전국 지자체별, 지역별 미세먼지 총 배출허용량을 지정해 각 지자체별 배출저감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방문으로 충북의 환경정책 강화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미세먼지 대응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차례 회의를 갖고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교통·에너지세제·학교·산업 등 세부 분야별로 미세먼지저감 입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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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