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뿔난 주민들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

허가취소 처분 취소 행정소송 판결 앞두고 민심 전달
청주시 대기관리권역 포함 등 촉구 …정치권 동참

  • 웹출고시간2019.04.11 18:08:49
  • 최종수정2019.04.11 18:08:49

청주시와 ㈜클렌코 간 행정소송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폐기물 소각장 폐쇄 공동대책위원회'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요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가 오는 24일 과다소각으로 폐기물처리업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클렌코(옛 진주산업)와 청주시의 행정소송에 대한 선고를 예고하자 지역주민과 정치권이 "재판부는 국민의 편에 서서 판결하라"며 청주시 편을 들었다.

'폐기물 소각장 폐쇄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지만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소각장의 신·증설을 막아내고 미세먼지 최악의 고장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으로 전환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청주시 대기관리권역 포함 △모든 소각장 입지제한·연한제한 △위반업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환피아(환경+마피아) 발본색원 및 강력 처벌 △소각장 시설물 24시간 주민공개 △공공영역에서의 소각장 운영 △대기오염 배출 총량기준 조례 제정 등도 요구했다.

대책위는 청주시 북이면·오창읍과 증평군, 진천군 초평면 주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발표된 성명에는 변재일·오제세·도종환·정우택·경대수·김수민·김종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북도의원 28명, 청주시의원 38명, 증평·진천군의원 14명, 11개 시민·환경단체가 동참했다.

앞서 클렌코는 2017년 1~6월 허가받은 소각량보다 많은 폐기물을 처리하고 다이옥신을 허용기준 0.1ng보다 5배 이상 0.55ng을 배출하다 2017년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가 점검에서 적발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2월 업체가 두 차례나 폐기물관리법상 변경허가 미이행으로 적발된 점 등을 들어 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취소했다.

클렌코는 청주시의 행정처분에 불복,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