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최종 조율 또 다시 불발

관련 기관 및 업체 종합회의 가졌으나 결론 못내
국회에서 재 논의해야하나 이해관계 상충으로 안갯속

  • 웹출고시간2019.04.04 18:21:17
  • 최종수정2019.04.04 18:21:17
[충북일보] 시멘트 생산량에 추가 과세를 하자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최종 조율이 불발됨에 따라 다시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충북도와 강원도 및 시멘트생산자협회, 각 정부부처 관계자와 최종 조율에 나섰으나 이해관계가 상충하며 불발됐다.

당초 행안부는 이날 관련기관 종합회의를 열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에 대한 최종안을 도출해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이 법안에 대한 과세여부와 과세기준 등은 다시 국회가 떠안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도와 강원도를 포함해 시멘트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도 및 강원도와 행안부·환경부는 환경오염 유발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도입이 시급하다는 점을 주장했다.

특히 환경부는 과세재원으로 오염저감시설을 지원하면 미세먼지 저감대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냈으며 방지시설 설치기간 동안 대기배출 부과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구체적인 방침도 밝혔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중과세를 주장하는 시멘트 업계 의견과 같이 기존 입장에 변화 없이 시설세 부과를 반대했다.

여기에 국토부와 건설협회도 자재비 인상 등 공사여건 악화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최초 발의 후 3년째 장기표류 중인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현안은 이달 국회에서 재 논의될 예정이지만 여야 정치권의 입장이 상충하는 등 지속적인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