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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미세먼지 잡고 국악의 고장 이미지 살리고

미세먼지 저감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 식목 행사도 가져

  • 웹출고시간2019.04.01 16:21:33
  • 최종수정2019.04.01 16:21:33

왼쪽부터 박세복 영동군수,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조명래 환경부장관,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이 1일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서 미세먼지 잡기 식수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이날 심천면 초강리 일원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그린인프라 구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세먼지 저감과 국악 특화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부 소유 수변녹지에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동군 일대 금강수계 매수토지 내 수변녹지 조성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영동의 국악특성화를 위한 오동나무 식재사업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매수토지 활용과 산림가치 극대화에 나선다.

협약 체결 후에는'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식목행사가 이어졌다.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체계적인 수변녹지 조성과 식목행사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10년생 1.5m의 가문비나부 기념 식수 행사가 먼저 진행됐다.

이후, 참여자들은 나대지 상태의 1.1ha 면적에 전나무 6년생 0.6m의 300주와 국악의 고장 영동군을 상징하는 오동나무 1년생 0.5m 1천주를 정성껏 심었다.

상록 교목인 전나무와 낙엽 교목인 오동나무는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지녀 산림청이 권장하는 주요 조림 수종이다.

참석자들은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날 심은 작은 나무들이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마스코트가 됨과 동시에 새로운 생태를 이루는 거목으로 성장하며 영동의 발전과 동고동락하기를 기원했다.

영동군과 금강유역환경청은 시범조성된 식목행사장 관리 평가 후 사업의 효과에 따라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이 식목행사를 계기로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환경부 소유 수변녹지에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82㏊의 면적에 낙엽송 외 5종 17만7천500본을 식재하며 건강하고 풍요로운 산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지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가치있는 투자"라며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숲의 기능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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