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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문 정부 '포용국가' 논의

토론회 열고 지역의견 수렴
"광역도시 계획 수립으로
상생발전 도모해야"

  • 웹출고시간2019.01.28 21:03:09
  • 최종수정2019.01.28 21:03:09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충북도가 공동주최한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충북 토론회가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분야별 전문 패널들이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백기영 유원대 교수는 광역적 발전전략인 '행복도시 광역권'을 구축해 충청지역 광역권의 혁신역량을 집약화하고 성장 동력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2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충북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 개념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충북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기헌 충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백 교수는 "행복도시 광역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권역 내 각 도시 기능을 조정하고 광역시설을 정비해 광역권의 장기적인 발전과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의 방향에 대해선 "충청권 전체의 공동문제이면서 개별 지자체의 대응이 어려운 부분부터 우선 사업화해야 한다"며 "추진하는 전략은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충청권 전략이 되어야 하며 예산집행력과 단일계획기구를 갖는 대도시권 전략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백 교수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우려하며 분권형 지역균형정책도 주문했다.

2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충북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안형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수는 "노동없는 4차산업혁명 시대을 맞아 만약 대다수 사람이 노동하지 않는 사회가 도래하면 완전기본소득은 필요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어떤 사회수당형을 도입할지, 의료·보육·요양·주거 등 사회서비스 복지와 어떻게 균형을 이룰지, 취약계층을 위해선 무엇을 보완할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은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영역의 성평등 인식 확대 및 민간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는 공공의 유인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뒤 저출산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인식변화, 중앙과 지방의 복지재원 매칭 비율 조정, 건강불평등 해소 정책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이태수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정책연구단장을 비롯한 이시종 지사,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도·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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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