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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8 17:37:29
  • 최종수정2019.01.28 17:37:29

김윤정

보은군 환경위생과

보은군은 자연 그대로의 청정지대를 품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넉넉한 인심과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사람들이 사는 풍족한 땅이다.

신라 천년고찰의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과 충북알프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보은은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청정지역인 보은군에 초미세먼지가 연일 강타해 주민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면 '초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먼지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물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공장이나,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미세먼지는 먼지입자의 지름에 따라 입자의 지름이 10㎛이하인 PM-10과 2.5㎛이하인 PM-2.5가 있으며 이중 PM-2.5가 흔히 말하는 '초미세먼지'를 뜻한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은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에서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생기는 매연과 자동차 배출가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사업장내 대기배출시설에서 나오는 먼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대부분 인체에 극심한 피해를 안겨주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초미세먼지 등 최근 환경오염문제는 우리의 건강, 재산, 삶의 방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급속한 경제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보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20대), 전기이륜차 구매지원사업(30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80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측정소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데이터를 색깔로 표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인식케 함으로써 미세먼지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오는 2월 15일부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시 단기간 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차량운행 제한 및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운영, 건설공사장과 민간부문 사업장의 작업시간 조정 및 단축명령, 폐기물 불법소각 단속 등이 강화된다.

군은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미세먼지 발령 시 행동요령을 읍·면을 통해 홍보하는 등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대기환경은 어느 한사람, 일부 계층의 실천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보은군민 나아가 전 국민이 대기오염 저감을 실천할 때 깨끗한 자연환경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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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