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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바로 알면 무섭지 않아요"

제천시, 오늘 예방 캠페인
치료 접근성 강화 도모
감염인 편견 타파 노력

  • 웹출고시간2018.12.02 13:57:12
  • 최종수정2018.12.02 18:28:52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3일 오후 2시부터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갖는다.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90-90-90'을 홍보한다.

UNAIDS에서 2016~2020년 까지 목표로 설정한 '90-90-90'은 HIV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에이즈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한 해 1천191명이 감염인으로 신규 신고 됐으며 연령구성은 20대가 33.1%(3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4.3%(209명), 40대 17.8%(212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당뇨나 고혈압처럼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시 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및 문의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641-3231)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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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