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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세종 황금노선' 990번 BRT 타기 더 편리해진다

세종교통공사 인수, 오송·반석역 첫차·막차 출발시각 늦춰
국립세종도서관~세종예술고 순환하는 203번 노선은 신설
12월 15일부턴 은하수공원~신도시~반석역 1005번도 운행

  • 웹출고시간2018.11.28 17:34:38
  • 최종수정2018.11.28 17:34:38

오송역~세종~반석역을 운행하는 990번 BRT의 첫 차 출발시각이 12월 1일부터는 새벽 5시 45분에서 5시로 앞당겨지고,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2시에서 다음날 0시 30분으로 늦춰진다. 사진은 990번 BRT가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에 서 있는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12월 1일부터는 민간업체인 세종교통이 운행하는 990번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세종도시교통공사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세종시 버스업체가 맡고 있는 모든 BRT 노선을 공사가 운영,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사정이 불편한 국립세종도서관(어진동)을 경유하는 일반버스 노선(203번)도 신설된다.

12월 1일부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노선을 인수하면서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세종 990번 BRT 노선도.

ⓒ 세종시
◇세종예술고~국립세종도서관~세종예술고 순환 노선 신설

세종시는 "지난 9월 15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시내버스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편,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첫 BRT 노선으로 지난 2013년 4월 개통된 990번(청주 오송역~세종~대전 반석역)은 세종시와 대전·청주를 연결하는 대표적 황금노선이다.

앞으로는 이 노선을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행하는 대신 현재 공사가 운영하는 1000번 광역버스(조치원 홍익대~세종 신도시~반석역)는 세종교통으로 넘어간다.

990번 노선은 공사가 인수하면서 오송역 서울행 KTX 및 반석역 지하철과의 연계가 한층 강화된다.

오송역과 반석역의 첫 차 출발시각이 새벽 5시 45분에서 5시로 앞당겨지고,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2시에서 다음날 0시 30분으로 늦춰진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수도권 출·퇴근자들이 그 동안 990번 버스 관련 민원을 잇달아 제기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990번을 인수함에 따라 공사가 운행하는 BRT 노선은 기존 900번(신도시 순환)을 포함, 2개로 늘어난다.

세종교통이 노선을 인수하는 1000번 광역버스는 현재는 배차 간격이 월~토요일은 15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20분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매일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 중간에 대평동커뮤니티센터와 금남면사무소를 추가로 경유한다.

신설 노선인 203번은 세종예술고~정부세종청사~도담동~ 국립세종도서관~세종예술고 구간을 양쪽 방향으로 순환한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일반버스 중 승객이 많은 601번(조치원역~신도시~국책연구단지)은 신도시 쪽 기·종점이 반곡동 수루배마을 8,9단지로 연장된다.

평균 배차간격은 15분에서 12분으로 짧아진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인 오전 5시55분∼8시15분에만 한시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602번 일반버스(조치원역~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 노선은 폐지된다.

12월 1일 신설될 세종시 203번 버스 노선도. 세종예술고~정부세종청사~도담동~ 국립세종도서관~세종예술고 구간을 양쪽 방향으로 순환 운행한다.

ⓒ 세종시
◇12월 15일에는 은하수공원~신도시~반석역 노선 신설

오는 12월 15일부터는 노선이 3차로 개편된다.

우선 은하수공원~신도시~반석역을 운행하는 1005번 광역 노선이 신설된다. 신도시 지역을 운행하는 4개(201, 202, 221, 222번) 지선(支線) 노선도 새로 생긴다.

그러나 신도시 지역 5개(212, 213, 215번 및 꼬꼬1,2번) 지선 노선은 폐지된다.

이번 2차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2개 BRT 노선을 모두 공사가 운행하게 됨에 따라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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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