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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매립 토지주 고발 조치"

환경부 등 정부관계자
옥천 교동리 현장 확인
주민들과 만나 의견 청취
재발방지·피해대책 약속

  • 웹출고시간2018.11.14 18:41:01
  • 최종수정2018.11.14 20:46:03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주민들이 14일 음식물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원상복구 등 대책마련을 정부관계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환경부 등 정부관계자들이 충북도내 곳곳에서 환경문제가 되고 있는 미숙부 음식물 폐기물 관련해 옥천현장을 확인하고 재발방지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4일자 1면>

이날 이들은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20 농지 등에 5천여t이 매립된 미숙부 음식물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환경부, 농식품부, 충북도, 옥천군, 정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종 정책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재발방지와 피해대책 등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농지불법전용 문제 등을 검토한 뒤 고발과 함께 원상복구 등도 적극 검토토록 하겠다"며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비료법 개정안과 농지전용 처벌법안도 국회에 상정된 상태며 환경부 및 농식품부 장관 등이 옥천군에 미숙부 음식물을 매립한 토지 소유자에 대해 고발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환경부 등 정부관계자들이 14일 음식물 폐기물이 매립된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현지를 확인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이에 주민들은 "음식물 폐기물을 매립한 옥천읍 교동리 인근에는 10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는데 악취, 해충, 침출수가 발생해 토양 오염은 물론 소류지까지 오염시키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충청인의 식수원인 대청호 수질오염까지 우려된다"며 "피해 및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요구했다.

미숙부 음식물 폐기물 매립장 현장방문에는 박덕흠 의원실 송현우 보좌관, 농식품부 농지과장·농기자재정책팀 서기관,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장, 충북도, 옥천군 담당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에 미숙부 음식물 폐기물 매립은 청주시를 비롯 보은·옥천·영동·음성·괴산군 등에 1만1천209t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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