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대 남녀 열차 사망사고 경찰 수사 난항

블랙박스·인근 CCTV 없어
사고 이전 행적도 '오리무중'

  • 웹출고시간2018.10.31 18:08:09
  • 최종수정2018.10.31 19:41:40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20대 남녀가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이 사고 경위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가 난 철로 진입 경위가 불분명한 데다 인근 CCTV나 열차 블랙박스 등이 없어서다.

31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8분께 청주시 청원구 청주공항역 인근 철로에서 대학생 A(27)씨와 B(여·22)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현장에서는 지갑 등 소지품이 든 이들의 가방, 사고로 파손된 휴대전화 등이 발견됐다.

해당 열차 기관사는 경찰에 사고 직전 이들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에 사는 이들은 지난 24일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들어와 사고가 발생한 30일 오후 6시5분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비행기를 예매한 상태였다.

사고 발생 시간에는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라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경찰은 현재 A씨와 B씨가 25일 배구 경기를 관람한 행적까지는 파악했으나, 어떤 이유로 청주공항과 다소 거리가 있는 철로에 진입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 CCTV와 사고 열차에 블랙박스가 없어 사고 당시 정확한 상황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철로에 왜 진입을 했고, 어떻게 진입했는지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며 "기관사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