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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9 13:59:40
  • 최종수정2018.10.09 13:59:40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가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교육전문가인 통일부 통일교육원 소속 김수정 강사와 북한이탈주민 출신 전일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먼저 학생들은 전일진 강사의 강의로 북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강사는 북한의 음식, 학교와 학제, 교과목, 방과 후 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남북한의 차이점을 자세히 안내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수정 강사는 남북한이 분단으로 인해 겪고 있는 민족적, 국가적, 개인적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통일이 가져오는 이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분단으로 인해 이질화된 남북한의 언어를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고 살펴볼 수 있게 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김수정 강사는 "북한학을 전공하고 북한도 몇 번 다녀왔는데 북한의 실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며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언론을 통해서만 접하다보니 핵문제, 전쟁공포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는데 이 교육의 기회를 통해 북한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통일이 되면 많은 이득이 얻을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연희(6년·여) 학생은 "북한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들은 우리말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아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아빠는 통일이 되면 북한 일주를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빨리 통일이 돼 북한 여행도 하고 오늘 배운 북한말로 북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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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