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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책 연구 어디까지 왔나

충북여성재단 연구결과 보고회
과제 3건 발표·토론회 진행

  • 웹출고시간2018.08.22 16:57:56
  • 최종수정2018.08.22 19:33:27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8년 상반기 연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충북여성재단은 그동안 여성의 고용과 안전, 가족과 사회 통합, 성 주류화 등 충북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해 왔다. 연구 결과 보고회는 상반기 수행된 3건의 연구 과제 결과 발표와 현장 실무자, 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일·생활 균형 현황 및 지원 방안', '데이트 폭력과 충북의 대응 전략 과제', '2018 충북 성인지 통계'를 발표한후 박정미 교수(충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좌장으로 김태윤 대표(청주지역공동체시민센터), 권용선 센터장(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 곽현주 연구원( 성인지정책연구소)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유정미 연구위원은 '충북 일·생활 균형 현황 및 지원 방안' 연구에서 여전히 충북지역에서의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과 현실의 격차가 있으며 이에 따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추진 체계 정립, 컨설팅,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2018 충북 성인지 통계'는 연구한 이정희 연구위원은 11개 분야 295개 통계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역별 성평등 지수 비교를 통계로 충북의 성평등 수준을 전국 현황과 함께 제시했다. '데이트 폭력과 충북의 대응 전략 과제'를 연구한 한애경 연구위원은 친밀한 관계에서 일반적인 통제 경험이나 언어·정서 폭력을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나 데이트 폭력 예방 교육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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