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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원인은 '태풍'… 고온다습 고기압 두르고 북진 중

23일 태풍 상륙 전까지 폭염 기승

  • 웹출고시간2018.08.20 17:37:10
  • 최종수정2018.08.20 21:53:10

태풍 '솔릭' 이동경로

ⓒ 기상청
[충북일보] 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 코앞까지 다가왔다.

위협적인 이번 태풍은 충북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볕더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지역은 청주·옥천·영동·괴산·보은에 폭염 경보가, 충주·제천·단양·음성·진천·증평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그렇다면 다시 시작된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폭염은 지난 17일부터 주말 동안 약간 누그러졌다. 당시 대기 상층부의 한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오면서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저지됐다.

도내 전역에 내려진 폭염 경보도 폭염 주의보로 대체되는 등 실제 느끼기에도 주말 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다.

하지만, 태풍이 북진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기압도가 또다시 급변하고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력이 다소 약해지긴 했으나, 오히려 태풍이 폭염을 동반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기압도를 보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태풍 '솔릭'은 북진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을 우리나라로 밀어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태풍이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을 두른 채 한반도로 돌진하는 셈이다.

결국,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전까지 이 같은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오후 3시 현재 중형급 태풍 '솔릭(중심기압 960h㎩, 최대풍속 39m/s(140km/h))'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솔릭은 22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쪽 약 170㎞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 오후 3시 군산 동북동쪽 약 30㎞ 부근 육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28도 내외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하는 이번 태풍의 특성상 세력은 강화 또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예상 이동경로상 오른쪽 반원에 한반도가 위치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은 22일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다 23일에는 최대순간풍속 20~30m/s(72~108㎞/h)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23~24일에는 30~8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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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